윤병세, 미·일·호·EU 주한대사와 "강력한 대북제재"
노태영 2016. 2. 5. 14:05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 윌리엄 패터슨 주한 호주대사, 게하르트 사바틸 주한 EU대표부대사 등과 강력한 대북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미국, 일본, EU 회원국(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이다. 이번 안보리 결의안 문구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들이다.
윤 장관과 참석 대사들은 북한의 병진노선이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이들은 또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보리 제재 조치와 각국 차원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추가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나눴다.
각국별 독자제재 관련, 이들은 북한에 대한 실효적 제재가 될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WMD) 관련 분야를 포함 다차원적이고 중층적인 제재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장관은 12~14일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외교노력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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