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안재모, 김민정에 기습뽀뽀 "입술 이럴 때나 써"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안재모가 김민정에게 기습뽀뽀를 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4회에서는 민영익(안재모 분)이 매월(김민정)에게 기습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영익은 신석주(이덕화)의 어음이 불에 탔다는 얘기를 듣고 중전 민씨(최지나)에게 신석주의 가택연금을 풀어야 한다고 전했다.

민영익은 "저러다 숨이라도 끊기면 욕을 더 먹는다. 신석주의 재산은 손에 넣지도 못하고 욕만 먹는 거다"라고 했다. 중전 민씨는 매월과 민겸호(임호)가 만류하는 데도 민영익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매월은 민영익에게 "신석주의 재물이 병들긴 했으나 아직은 숨이 끊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민영익은 "내가 그리 가르침을 줬는데도"라며 "이 예쁜 입술은 말이다. 이럴 때나 쓰는 게다"라고 하더니 매월에게 뽀뽀를 했다. 매월은 "죽을 운 들었으니 조심하란 말 잊지나 마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