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회창 경제특보 영입..당 대변인은 최원식

위문희 2016. 1. 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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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정책자문위원장에 서울대 표학길(68)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당 대변인에 최원식(53·인천 계양을) 의원을 임명했다.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7일 당 기획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차 당직 인선안을 의결한 뒤 발표했다. 서울대 국가경쟁력센터 소장을 지낸 표 교수는 2012년 대선 때 안철수 후보 대선 캠프 국정자문단 출신이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에선 박근혜 후보의 경제정책자문으로 활동했고 같은 해 대선에선 이회창 후보의 경제 특보를 지냈다.

국민의당은 이날 당 홍보 고문에는 권오휴(71) 전 AC닐슨코리아 사장을 임명했다. 서울신문기자 출신인 권 고문은 한 공동위원장과는 서울대 사회학과 동기다. 권 고문은 "과거에 제가 일했던 언론계와 광고계, 조사업계 실무 경험 바탕으로 국민의당이 앞으로 국민에 잘 다가갈 수 있도록 제 역량껏 조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 대변인과 디지털정당위원장엔 김한길 의원의 측근인 최원식·김관영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최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시절 당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다. 김 의원은 당시 김 대표 측 비서실장이었다. 이밖에 민생경제위원장엔 장병완 의원, 법률위원장엔 임내현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엔 김승남 의원, 창준위원장 정책특별보좌역엔 권은희 의원을 임명하는 등 탈당파 현역 의원들의 당직 인선도 완료했다. 창준위는 곧 홍보위원장과 정책위원장도 인선할 예정이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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