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세계 10대 엔진'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쏘나타'


현대자동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탑재된 파워트레인(동력계)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뽑는 ‘세계 10대 엔진’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대차 친환경차 파워트레인이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엔 현대차 투싼 수소 연료전지차(FEV)에 들어간 파워트레인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워즈오토는 쏘나타 PHEV의 높은 연비와 주행성능에 후한 점수를 줬다. 쏘나타 PHEV는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차 모드로 40km 가까이 주행할 수 있다는 경제성·친환경성이 강점이다. 여기에 156마력을 발휘하는 누우 2.0 GDi 엔진과 50kW의 전기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강한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함께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워즈오토는 “특히 전기차 주행 모드와 하이브리드 주행 모드 간의 전환이 굉장히 부드러워 장기간 운전에도 피로감 없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쏘나타 PHEV를 국내에서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2016 세계 10대 엔진’에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인 쉐보레 볼트와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HEV)의 파워트레인 등이 선정됐다. 전기 동력 기반 파워트레인이 3종이나 함께 이 명단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은 자동차 엔진 부문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시상식은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열린다.
임지수 기자 yim.ji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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