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부의 쏠림' 심화..상위 10%가 66% 보유

조슬기나 2015. 10. 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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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우리나라 자산 상위 10%가 금융자산, 부동산 등 전체 부(富)의 66%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50%가 가진 자산은 전체의 2%에 그쳤다. 부의 쏠림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낙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국세청의 2000∼2013년 상속세 자료를 분석해 한국사회 부의 분포도를 추정한 논문을 29일 낙성대경제연구소 홈페이지(naksung.re.kr)에 공개했다. 이 논문은 오는 31일 전국 역사학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분석 결과 20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한 자산 상위 10%는 2013년 전체 자산의 66.4%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0∼2007년 이들의 자산 보유비중 63.2%와 비교할 때 부의 집중이 더욱 심화된 셈이다.

이들의 평균 자산은 6억2400만원이고, 자산이 최소 2억2400만원을 넘어야 상위 10% 안에 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2013년 상위 1%의 자산은 전체 자산의 26.0%를 차지해 역시 2000∼2007년(24.2%)보다 불평등이 심화됐다. 상위 1%의 평균 자산은 24억3700만원으로, 자산이 9억9100만원 이상이어야 상위 1% 안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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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쏠림' 심화…상위 10%가 66% 보유 / 조슬기나 기자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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