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은 없다.. 누리꾼 '동네서점 지도' 만들기
[오마이뉴스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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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60여 개 독립 서점 위치와 정보를 담은 '동네서점 지도' |
| ⓒ 영감을주는페이지 |
서울 은평 '이상한나라의헌책방'에서 경남 진주 '소소책방', 제주 서귀포 '라바북스'까지.
교보문고를 비롯한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에 밀려 사라지는 '동네서점'을 지키려는 누리꾼의 자발적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전국에 흩어진 크고 작은 오프라인 독립 서점 위치를 공유하는 '동네서점 지도'가 등장했다.
국내 60여 개 동네서점 위치와 정보를 공유하는 '동네서점 지도'(Bookshop Map in Korea)가 지난 7일부터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이는 독립출판 관련 앱 개발업체인 퍼니플랜에서 구글 지도를 이용해 만든 온라인 지도로, 누리꾼들도 '동네서점 인덱스'에 자신들이 알고 있는 동네서점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동네서점 지도 제작자는 "독립잡지와 아트북 구매 가능한 독립출판 서점 위주로 약 60여 개의 동네서점을 구글 지도에 정리했다"라면서 "개인적인 관심으로 시작했지만 동네서점 활성화에 미약하게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점 정보는 스토리지북앤필름의 '독립서점 인덱스(Independent Bookshop Index)'와 홀리데이 아방궁에서 공개한 '북스(Books)' 정보를 반영했고, 지도는 페이스북'영감을 주는 페이지'를 통해 공식 배포하고 있다.
누리꾼 반응도 긍정적이다. IT 이용자 커뮤니티인 클리앙 회원들은 로고, 사진 추가 등 추가 작업에 참여하겠다는 댓글을 남겼고, 지도 소개 트윗은 8일 오전 현재 리트윗과 관심글 지정도가 각각 80회, 100회를 넘겼다.
남창우 퍼니플랜 대표는 "요즘 동네서점들도 소량만 찍어 일반서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독립출판물(자가출판물) 판매나, 카페를 겸한 지역 커뮤니티로 차별화하고 있다"라면서 "독립출판 전자책 오픈마켓(픽스토어 마켓)을 운영하면서 동네 서점 관련 정보를 모아둔 곳이 없어 직접 지도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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