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뉴스] 천막 없이 빗속을 달리는 군인 트럭 '울컥'

김동우 기자 2015. 8. 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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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비를 맞으며 이동하는 장병들 사진에 네티즌 씁쓸

빗속을 달리는 군용 트럭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천막(호루)을 안치고 달리는 트럭에 실린 군인들은 온몸으로 비를 맞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천막 하나 씌우는게 달리는 모습이 안타깝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최근 네티즌들은 “자세히 보면 섬뜩한 사진”이라며 이 사진을 빠르게 퍼뜨리고 있습니다. 커뮤니티별로 “남자라면 공감” “이봐, 너 이제야 깨어났군” “남자들이 보면 울컥할 사진” “가슴을 저미는 사진” “보기만 해도 측은함이 밀려오는 사진” 등의 제목으로 이 사진을 올리고 있죠.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군인은 인권이 없나요” “저러고 가면 얼 정도로 추울 듯” “저런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군인 태운 상태에선 호루 안 치는게 맞지 않나요” “애처롭네요… 고생 많습니다” “미군 훈련 중에는 호루를 칩니다. 무엇이 더 나을지는 고민해봐야할 듯 합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는데요.

군인을 운송중인 트럭은 호루를 안치는게 원칙입니다. 차량 전복 등의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서죠. 하지만, 비를 맞으며 추위에 떨 군인들을 생각하면, 당장 비를 멈추게 해주고 싶을 정도로 애처로운 모습입니다. 고개를 숙인 채 비를 피하고 있는 군인들의 꽤 지쳐 보이죠. 군 수송기를 타고 골프 관광을 추진했던 교수들과는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비가 몰아치는 날에도 힘들게 훈련받는 군인 장병들이 있어 대한민국의 안보는 굳건합니다. 이들이 단순한 고생이 아닌, 체계적인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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