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경성학교' 박보영·엄지원, 반가운 여배우들의 변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보영과 엄지원이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여배우들이 전면에 나서는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끈다.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동떨어진 기숙학교에서 하나 둘씩 여학생들이 사라지는 미스터리를 다룬다.
극의 중심에는 박보영과 엄지원이 있다. 박보영은 외부와 단절된 기숙학교로 전학 오게 된 주란을, 엄지원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중적인 성격의 교장을 연기한다.
박보영은 실종된 소녀들이 보인다고 주장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이내 자신 또한 실종자들과 같은 증세를 보이게 된다. 여성적이고 내성적이면서도 미묘하게 변해가는 주란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낸 모습이 눈에 띈다.
엄지원 역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바람처럼 화려함 속 미스터리한 교장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려냈다.
여기에 신예 박소담의 가세 역시 극을 보는 긴장감을 더해낸다. 그리고 이러한 여배우들의 조합을 가장 빛나게 만드는 데에는 이해영 감독의 연출이 자리하고 있다.
'공포' 장르로 이어지는 듯한 영화는 액션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을 오가며 복합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화려한 색감과 수려한 미장센 역시 영화 속 기묘한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켜 준다.
이 감독은 이러한 장르의 변화와 함께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등 여배우들이 이끄는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6월 18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경성학교'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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