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X시립미술관=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내달 9일부터

김미나 기자 2015. 5. 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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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7)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협업해 전시회를 연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지드래곤이 다음달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피스마이너스원:무대를 넘어서(PEACEMINUSONE: Beyond the Stage)'를 통해 대중문화와 현대미술의 접점을 만든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음악의 경계를 넘어 패션,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문화적 비전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 장르적 경계를 가로지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속사는 밝혔다.

전시회에는 마이클 스코긴스, 소피 클레멘츠, 제임스 클라, 유니버설 에브리띵, 콰욜라, 파비앙 베르쉐, 건축사사무소 SoA, 권오상, 방앤리, 박형근, 손동현, 진기종 등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12명이 참여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1년여동안 전시회에 참여할 작가 선정했고 작가들과 전시주제인 '피스마이너스원'에 대한 생각을 교감하며 협업을 했다.

전시명은 지드래곤이 상상하는 세계의 다른 이름으로 이상향인 평화(PEACE)로운 세상을 지향하지만 결핍(MINUS)된 현실 세계에서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ONE)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드래곤과 작가들의 예술적 교감을 통해 탄생한 설치, 조각, 사진, 페인팅 작품은 물론 지드래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까지 총20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을 거쳐 중국 상해, 싱가포르 등 해외 투어를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도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회를 공동기획한 서울시립미술관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 미술의 사진, 조각, 회화, 설치 등 각 장르의 대표 작가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생산해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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