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핀 구매 사용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입건
2015. 3. 16. 14:14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16일 해외에서 아이핀(인터넷 개인정보 식별번호)을 구매해 사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위반)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박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2013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중국의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한국 아이핀 1천624개를 총 324만원에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구매한 아이핀 중 83개를 유명 인터넷 오픈마켓에 중고 의류를 판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구매자가 불만을 제기해 오픈마켓에서 자신의 계정이 폐쇄될 때마다 구매한 아이핀으로 새 계정을 만들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나머지 아이핀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 한 정황을 포착, 추궁하고 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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