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표 보러 일어나지마세요' 서울지하철 '착한 노선도' 설치

김재연 입력 2014. 11. 11. 07:13 수정 2014. 11. 11. 0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낮은 위치에 설치돼 어르신들이 보기 쉬운 지하철 노선도가 설치된다.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연말까지 모든 전동차에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노선도를 부착한다고 11일 밝혔다.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나 어린이, 노인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노선도'는 글씨가 크고 기존 노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치에 설치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맞춤형 노선도는 교통약자 배려석 측면에 부착되며 서울지하철 모든 노선을 볼 수 있는 '종합노선도'와 해당 노선에 역 근처 관광지를 함께 소개한 '문화노선도' 등 두 가지로 구분돼 설치될 예정이다.

종합노선도는 기존 노선도보다 크기를 35% 확대하고 역 이름을 10% 크게 표기해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도 보다 쉽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화노선도에는 관광지 사진과 간단한 소개글을 넣어 노선도만 보고도 원하는 곳을 골라갈 수 있다. 또한 수유실이 있는 역을 표기해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옆 칸 이동문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종합노선도, 오른쪽에는 문화노선도가 부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Copyright©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