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자니윤 향해 "나이 많으면 판단력 떨어져"..노인 폄하 '구설수'
온라인이슈팀 2014. 10. 20. 13:56

설훈, 자니윤 향해 "나이 많으면 판단력 떨어져"…노인 폄하 '구설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통령 연애'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이 이번엔 '노인 폄하'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훈 의원은 17일 오후 11시20분쯤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자니윤(윤승종) 감사에게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며 "79세면 쉬셔야죠. 일을 하려 드나"라고 물었다.
이어 "노익장이라는 말을 알죠? 미국에 오래 계셨으니 모를 수도 있죠"라며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를 왜 뒀겠나"라고 몰아세웠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81세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며 "설훈 의원은 노익장 폄하 발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문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설훈 의원은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를 지적한 것인데 새누리당이 고령이면 모든 노인이 은퇴해야 한다는 식으로 발언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설훈 의원, 이건 또 무슨소리지" "설훈 의원, 그때 한 번 당해놓고 왜 이럴까" "설훈 의원,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댔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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