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한의원> 코 세척의 장점과 단점

2014. 10.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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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날로 접어들면서 코 안이 건조하고 가려우면서 코가 막혀 잠을 설치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가을의 건조한 공기와 밤이면 기온이 떨어져 집의 창문을 닫고 자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코 안의 점막은 건조하면서 예민한 상태가 되어 자고 일어나면 코 안이 답답하고, 재채기와 콧물을 쏟아내게 되고, 목 뒤에 끈적한 콧물이 고여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불편해한다. 이런 증상들이 나오면 이비인후과를 찾거나 한의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중에 만성적인 상태가 된 경우에는 집에서 수시로 코 세척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의 증상을 가진 분들의 경우 코 세척이 코 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본인의 코 상태와 코 세척에 대한 장단점을 알고 적절히 대응을 하여야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먼저 어떤 상태의 코질환에 코 세척이 적당할까를 알아야 하는데 코 안이 부은 상태로 코막힘을 보이며 누렇고 끈적한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축농증의 경우에는 비강세척을 통하여 오염된 콧물을 제거해주고, 비강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것이 좋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 비염 환자도 항원(꽃가루)이 많은 시기에 식염수 세척을 시행하면 전반적인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약물의 사용 빈도를 감소시켰다는 보고도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올바른 세척 방법이다.

생리식염수를 구입하여 매일 2회(아침, 저녁으로) 코를 세척하는데 1회 세척할 때의 양은 600cc이며 중탕으로 미지근하게 데워서 사용하고, 한번 세척할 때 용량이 100cc 정도로 한쪽 콧속에 세 번씩 세척하면 된다. 이때 생리식염수 대신 수돗물이나 증류수를 사용하면 코 안 점막에 심한 손상을 주고 감염의 우려도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천일염을 물에 타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완전히 끊인 물을 식혀 생리식염수와 같은 농도로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코 세척에 사용하는 기구는 속에 물을 채운 후 끓는 물에 넣어서 주 1회 정도 소독하여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코세척시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중이)로 넘어가서 급성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콧물이 나와 코 풀 때는 한쪽씩 살살 풀어야 하는데 코를 세게 풀 때 콧속에 생기는 압력으로 인해 고막이 파열될 수 있으며 코를 풀 때는 양쪽 코를 한 번에 풀지 말고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쪽 코를 2∼3번 나눠 살살 푸는 것이 좋다.

코 세척법이 코 안의 오염된 콧물이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기는 하나 비강 내 최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한 관리 방법의 하나이며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의 인한 점막의 상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써는 부족함이 있다. 코 세척만으로 만성적인 코질환이 치료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심하고 만성화된 코질환일수록 전문적인 치료를 통하여 코 안의 점막을 치료하면서 그 개선된 상태를 잘 관리하는 방법으로서의 코 세척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사진> 코비한의원 대구수성점 이판제원장

(끝)

출처 : 코비한의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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