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한의원> 감기 걸렸을 때 목욕, 괜찮을까?

감기에 도움이 되는 일반 상식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목욕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목욕이 감기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렇지 않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고 따뜻한 물을 마시고, 이불을 덮고 땀을 내면서 점점 덜해지게 되는데 아직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몸이 찌뿌둥하다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목욕탕에 가서 목욕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목욕을 하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있거나 샤워하면서 몸에 따뜻한 기운이 있을 때에는 괜찮지만 다하고 나와서 몸에 묻어 있는 수분이 증발하면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 애써 약을 먹고 땀을 내면서 점점 비실비실해지면서 죽어가던 바이러스들이 다시 생기를 찾고 활동하기 시작한다. 나아가던 감기가 다시 심해지는 거다.
임상을 하다가 보면 목욕 이후에 감기 증상이 다시 악화되는 것을 수없이 본다.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우리 체온보다 낮은 36.1℃∼36.2℃이다. 그래서 날씨가 쌀쌀해지면 바이러스들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감기에 더 자주 걸리는 것이다.
감기가 덜 나았는데도 아침에 출근이나 학교 가기 전에 샤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샤워 후 빠른 시간 안에 큰 수건으로 온몸을 감싸 몸이 차갑게 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그리고 몸과 머리카락은 반드시 따뜻한 드라이어로 말리고 속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다.
감기에는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생수를 먹더라도 약간 데워서 먹는 것이 좋다. 밖에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잘 먹고 푹 쉬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하다.
평상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아이들은 감기 이후에도 조리에 힘써야 한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 감기가 나은 후에도 비염, 축농증 증상을 다스릴 수 있는 약을 같이 먹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 코비한의원 부천점 권오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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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코비한의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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