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제2의 장윤정'으로 떠오른 트로트 기대주
장용준 2014. 7. 16. 15:11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트로트 가수 윤수현이 '제 2의 장윤정'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윤수현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해 선배 가수 윤일로의 '기분파 인생'을 열창했다. 방송 직후 시원한 가창력과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를 선보인 윤수현은 다음과 네이트 등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이슈 랭킹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윤수현은 장윤정이 진행을 맡았던 지난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외모부터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위트까지. 장윤정을 닮은 점이 많아 '제 2의 장윤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지난 달 18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은 트로트에 큰 획을 그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장윤정 선배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장윤정을 롤 모델로 꼽기도 했다.
윤수현은 당시 "남진 선배님처럼 오빠라는 말을 평생 들으면서 멋진 무대를 꾸밀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장윤정과 홍진영 등 여성 트로트계의 젊은 피를 이어갈 윤수현의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요무대' 윤수현, 가창력 빛난 '기분파 인생'..실시간 순위↑
- [포토]윤수현, 가슴라인 드러난 과감한 응원복
- 강용구 박사, '키'는 노력으로 더 클 수 있다.
- [포토]'월드컵녀' 윤수현, 관중 속에서도 단연 돋보여~
- [포토]'월드컵 응원녀' 윤수현,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미모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