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인감 위조, 정부에 건의해 대책 마련할 것

김상진 2014. 6. 30. 15: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감이 간단한 방법으로 위조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0일 고객 인감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사인위조 등)로 인감도장 위조기술자 여모(59ㆍ여)씨와 위조 인감을 사용한 서모(33)씨 등 1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씨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 주택가 사무실에 자신이 개발한 인감위조기를 설치해 놓고 1만(개인인감)∼1만5000원(법인 인감)을 받고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감 도장 1807개를 만들어 준 혐의다. 여씨는 고객이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은 인감증명서의 인감에 투명종이를 붙인 뒤 인화용 필름에 복사를 했다. 그 후 필름을 합성수지에 붙여서 2분간 열을 가해 인감을 복사했다. 일반적으로 인감증명서의 홀로그램처리된 인감은 복사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여씨는 투명종이 한장으로 손쉽게 해결했다.

자동차 판매사원인 서씨는 자동차 할부 약정서에 여씨에게서 위조한 인감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이러한 인감위조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방원범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손쉽게 인감이 위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정부에 건의해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daedan@joongang.co.kr

"20대, 통진당보다 새누리당 싫어" 더 충격인 건

시의원 부탁받고 살인한 팽씨, 부인 문자보니

"엿 먹어라" 흥분한 팬, 귀국 홍명보호에 고함치며

김정은, 北군인들과 양팔로 팔짱 끼고 '치~즈'

사막 위 알몸女, 대자로 누워 머리를…헉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