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시청자는 운다..' 김소현 앵커 눈물, 손석희 10초, 정관용 눈물

이민 2014. 4. 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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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현 앵커 눈물, 손석희 10초 침묵, 정관용 눈물 (사진=JTBC)

'울컥' 김소현 앵커 눈물…손석희 10초 침묵, 정관용 눈물 재조명

JTBC 김소현 앵커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인터뷰를 진행하다 울컥 눈물을 쏟아냈다.

김소현 앵커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 세월호 사고로 실종된 단원고 이승현 군 아버지 이호진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호진 씨는 인터뷰를 통해 "내 아이가 사망자에 포함된다는 생각이 들면 공포가 밀려온다"며 "사랑하는 승현아, 아빠는 아직도 너에게 줄게 많다. 불쌍한 내 아들 미안해. 아빠 용서할 수 있지"라며 애통한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마친 후 김소현 앵커는 감정이 복받친 듯 울먹이며 힘겹게 진행을 이어가 시청자를 울렸다. 시청자들은 "김소현 앵커 눈물, 나도 울컥했다" "김소현 앵커 눈물, 아들 잃은 아버지의 심정이 어떨까" "김소현 앵커 눈물 가슴이 또 쓰라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앵커들의 눈물과 울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

손석희 앵커는 지난 16일 JTBC '뉴스9'에서 부산대학교 백점기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손석희 앵커는 생존자 구조작업 관련 질문을 하던 중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른 바 '손석희 10초 침묵'. 꽃도 피우지 못하고 바다 아래 갇힌 단원고 학생들이 눈에 밟혔던 걸까. 참담한 현실에 냉철했던 손석희마저 10초간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손석희 10초 침묵, 내 심정과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JTBC 시사진행' 정관용 앵커 또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하던 중 눈시울(정관용 눈물)을 붉혔다.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정관용 앵커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자료 화면이 나간 직후, '눈물'을 왈칵 쏟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정관용 앵커는 "함께 울되 결코 잊지 맙시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떠난 생명을 위해 눈물 흘리고 남은 이들 곁에 있어주기. 그리고 지금의 참담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절대 잊지 않기. 그것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정관용 앵커가 '눈물'을 토해내자 이날 함께 출연한 안영환 국회의원, 신율 명지대 교수,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 역시 비통한 심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누리꾼도 "정관용 눈물, 저도 울었습니다"라고 시청 후기를 남겼다.

김소현 앵커 눈물로 재조명된 손석희 10초 침묵, 정관용 눈물…JTBC가 시청자들을 계속 울리고 있다.

이민기자 wowsports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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