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보헴 시가마스터 시가박스 에디션' 출시

이광호 2014. 3.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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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KT & G가 시가상자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한 '보헴 시가마스터 시가박스 에디션'을 10만갑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헴 시가마스터 시가박스 에디션은 국내 시판 담배 중 최고가 제품이다. 잎담배의 36%를 쿠바산 시가엽을 사용했으며, 시가래퍼(Cigar wrapper)로 불리는 시가엽 함유 궐련지로 담배를 감싸 시가 고유의 맛을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담뱃갑의 구조를 상자처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표면을 나무재질과 같이 표현해 시가를 보관하는 고급 나무상자 콘셉트를 적용해 제작됐다.

권민석 KT & G 보헴팀장은 "보헴 시가마스터는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시가 특유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헴 시가마스터 시가박스 에디션은 약 한 달간 판매되며, 타르는 6mg, 니코틴은 0.6mg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하고 가격 또한 종전과 같은 갑당 500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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