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먹으면 살찐다고? 천만의 말씀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4. 3. 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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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는 고칼로리 식품이라는 선입견이 있다. 밀가루로 만들어서 라면·자장면·빵·과자처럼 지방으로 빠르게 흡수될 것 같다는 오해 때문이다. 그러나 파스타는 기본적으로 식물성 음식이라 살찔 위험이 적고, 어떤 소스를 곁들이냐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음식이다.

↑ [헬스조선]조선일보 DB

파스타의 면발 칼로리는 100g당 325kcal 정도다. 조리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역시 열량이 390kcal 정도이다. 라면 한 그릇(525kcal)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또한, 파스타의 전분은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으로 천천히 분해되어 흡수된다. 이 때문에 소화흡수가 빨라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다른 밀가루 음식과는 달리, 지방으로 쌓이기 전에 대부분 소모되어 살이 덜 찐다. 이탈리아에서 파스타를 '슬로우 푸드'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미트 소스를 뿌린 파스타나 치즈를 듬뿍 뿌려 구운 라자니아 같은 음식은 1인분에 700kcal가 훌쩍 넘는다. 그러나 올리브 오일을 사용한 파스타는 다르다. 전문가는 "올리브유와 화이트 와인으로만 만든 담백한 파스타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도와준다"며 "특히 지방의 흡수를 막는 신선한 샐러드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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