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정체불명 블로그, 박근혜정부 괴담 유포"

데일리안 입력 2014. 2. 4. 11:33 수정 2014. 2. 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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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백지현 기자]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과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일 '정의와 상실을 추구하는 시민 네트워크'와 관련, "정체불명의 블로그를 통해 박근혜정부에 대한 정체불명의 거짓괴담을 유포하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소위 외신을 인용한(박근혜정부의) 허무맹랑한 괴담발언지는 '정상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정상추는 대체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과 악담을 정체불명의 블로그를 통해 유포하고 있다"며 "정체불명의 단체가 정체불명의 블로그를 권위있는 외신매체인 것처럼 속여 거짓괴담을 생산·유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추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에 만연한 불법, 부정, 불의와 싸워 정의롭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우리는 국내 소식을 번역해 해외 언론에 알리고, 역으로 해외에 소개된 국내소식을 번역해 한국에 알리는 일을 주로 한다'고도 씌여있다.

뜻을 같이 하는 국내외의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네트워크'인 정상추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홈페이지는 없다.

작년 6월 문을 연 정상추는 해외 각국의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소식을 한글로 번역해 SNS과 포털 등을 통해 전파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국내뉴스를 번역해 해외언론에 알리기도 했다. 문제는 국내외 인터넷 매체 및 미디어 비평지, 일부 통신사들도 출처가 불명확한 정상추의 글을 외신발로 인용해 보도하면서 여론을 호도하는 것.

이와 관련, 윤 수석원내부대표는 익명성을 무기로 국내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글들을 좌파인터넷 논객들이 (SNS를 통해) 퍼나르며 악의적으로 선동하고 있다"며 "정상추의 운영자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이라고만 알려졌을 뿐, 정상추에 대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상추라는 단체의 정체가 무엇인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면서 "관련당국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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