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절정기' 30대?..실제로는 최악
2013. 12. 25. 06:51
[앵커]
'남자 30대'라고 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인생에서 가장 왕성할 때라고 생각되죠.
그런데 너무 자신감이 넘쳐서일까요?
실제로는 가장 운동을 안 하고, 건강지표도 오히려 노인보다 더 나쁜 것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검진 결과를 봤더니 30대 남성은 우선 흡연율이 53%로 남녀를 통틀어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고요, 비만율은 41%, 그러니까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비만으로, 역시 남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반대로 운동과는 거리가 먼데요, 격렬한 신체운동과 가벼운 운동 두 가지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다 보니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이 30대 남성이라고 합니다.
아직 젊어서 당장 문제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세월이 좀 흐른 뒤 40~50대의 질병의 씨앗이 바로 30대에 만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되네요.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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