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라이프코리아, 세라리니 연구 논문 게재 철회한 '식품화학독성학' 결정 지지
과학적으로 논란이 있는 연구 설계 및 결과 발표에 신중할 것을 촉구
크롭라이프 코리아(대표 김태산 박사)는 저명한 미국 학술지 '식품화학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이 지난 2012년 11월 게재했던 유전자재조합(GM) 옥수수의 쥐 실험 결과에 대한 프랑스 칸 대학 세라리니 교수의 논문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논문을 철회 하기로 한 결정을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세라리니 논문 출간직후 연구결과의 타당성과 실험동물 사용의 적절성 및 과학적 오류 등에 대해 각 국의 연구기관 및 과학자 단체들로부터의 항의가 빗발 치자 해당논문 및 실험결과 등을 좀 더 심층 분석하고 전문가 평가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동 논문이 '식품화학독성학'지의 출간 기준에 부적합 하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써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세라리니 교수팀은 2012년 11월 미국 식품화학독성학회지에 발표된 실험 논문을 통해 200마리의 실험 쥐에게 2년간 제초제에 강한 유전자변형 옥수수를 먹인 결과 다른 쥐에 비해 종양이 더 발생했다고 주장한 이후 그의 실험이 연구설계 및 결과 도출에 과학적 타당성이 결여됐다는 논란과 함께 생명공학작물에 대한 위해성 논란을 다시 촉발시킨바 있다. 세라리니 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자 바로 독일연방 위해성평가원(BfR)은 이번 연구가 장기간에 걸친 발암연구에서 사용되는 국제적 기준을 따르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연구 과정에 결함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연구자의 주장이 실험적 근거에 의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결과를 비판한바 있으며 이어서 유럽식품안전청 (EFSA: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과 네덜란드, 호주의 정부기관 및 벨기에의 연구기관 등에서도 세라리니 연구결과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강하게 제기한바 있다.
크롭라이프 코리아 대표 김태산 박사는 "이번과 같은 세라리니 교수의 논문 철회 결과를 거울삼아 일반인들이 생명공학작물에 대한 과도한 오해와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관련 과학자들이 연구설계 및 결과 해석의 전 과정에서 보다 강한 학문적 책임감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힌 후, "생명공학작물의 미래 식량 자원으로서의 중요성과 안전한 먹거리라는 두 개의 핵심 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 관련 생명공학작물 연구자의 임무"라며 "크롭라이프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농업생명공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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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식품화학독성학회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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