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전국 미분양주택, 2개월 연속 감소

데일리안 입력 2013. 11. 27. 17:09 수정 2013. 11.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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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이소희 기자]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준공후 미분양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국토교통부는 27일 올해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433호로, 지난달(6만6110호) 보다 1677호가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공개했다.이 같은 감소 원인은 평택 1927호, 수원 1102호 등 경기지역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8.28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이어 기존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361호 감소한 2만3306호로 6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이는 2008년 5월(2만1757호)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이다.수도권은 전월(3만4671호) 대비 1871호 증가한 3만6542호로 나타났다. 전월 감소 후 다시 증가한 것인데, 이는 기존 미분양은 감소했지만 경기 평택시(1927호), 수원시(1102호) 등에서 대규모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반면 그 외에 경기지역과 서울, 인천의 기존 미분양은 모두 2730호가 해소됐다.지방은 신규 등 증가분이 전북 38호와 충남 9호, 울산 6호에 그쳤고, 나머지 전 지역에서 기존 미분양이 고르게 감소해, 지난달(3만1439호) 대비 3548호 감소한 2만7891호로 나타났다.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2만6397호로, 지난달(2만7935호) 대비 1538호 감소해, 지난 2006년 11월(2만4644호) 이후 가장 적은 수량을 기록했다.85㎡ 이하는 3만8036호로 지난달(3만8175호) 대비 139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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