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작년 이어 올해도..국감 악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1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하면서 정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감과 악연을 이어가게 됐다.
당초 정 부회장은 산업위의 증인 신청 명단에 포함됐다가 막판에 제외됐었다.
대신 전문 경영진인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와 김성환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 신세계의 불공정 거래 논란을 해명하려고 했으나 이날 허 대표가 의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는 과정에서 결국 정 부회장이 다시 국감에 소환됐다.
정 부회장 입장으로선 곤혹스런 입장에 처하게 된 셈이다.
더군다나 올해 출석하지 않으면 작년에 이어 연속 불출석을 하게 된다는 점도 정 부회장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정 부회장은 작년 국감과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약식기소 됐다가 결국 재판에 회부돼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여기에 골목상권 침해와 경제 민주화 논란이 이어지면서 유통 재벌 그룹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다음 달 1일로 잡힌 확인 감사 당일에 해외 출장 일정이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이 출석할 경우 산업위 위원들은 신세계의 상품 공급점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이마트가 협력 업체의 조리 식품 제조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허 대표가 예상 외 질문으로 당혹스러워 했던 것 같다"며 "아직 그룹 내에서는 (정 부회장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허 대표가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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