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기러기아빠 17년-반지하 생활 12년째"

원호연 2013. 8. 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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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원호연]

개그맨 정명재가 17년째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정명재는 1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12년째 반지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침에 눈 떴을 때 해가 보고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혼자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내 손맛이 그리울 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래 떨어져 있다보니 딸과 서먹해졌다"며 "한국에 와도 함께 있을 집이 없어 오지 말라고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가족 사진과 편지를 공개하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버티게 하는 힘"이라고 털어놓았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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