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BMW 전기차 i3 도입하기는 하는데..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독일의 럭셔리 카 전문업체 BMW도 드디어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로써 연간 18만 대 규모에 불과한 전기차 시장에서 쉐보레 볼트를 팔고 있는 제너럴모터스와 리프의 닛산, 트위지의 르노, S모델의 테슬라와 박터지게 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뉴욕타임스(NYT)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BMW는 15일(현지시간) 뮌헨의 옛 공군기지에서 전기차 i3를 자동차 전문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BMW은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이차를 이달 29일 뉴욕과 런런,베이징에서 동시에 공개하고 유럽에서는 오는 11월부터, 미국에서는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BMW는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NYT는 4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3 시리즈에 비해 값이 비싸지만 오일교환이 필요 없고 동력회복 장치가 있으며 소모 부품 수가 적는 등 이점도 적지 않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완전충전시 i3은 130~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소형 휘발유 엔진과 연료통으로 이뤄진 주행연장기를 사용하면 최대 3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BMW측은 130~160km도 독일과 미국인들의 평균 통근거리는 40km와 50km보다 훨씬 긴 만큼 소비자들은 일주일에 두 세 번 충전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충전은 전용 충전소나 가정의 벽 소켓에 플러그를 꼽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시간은 지 충전소에서는 한 시간 미만, 가정에서는 6~7시간이 걸린다. i3은 주행시에는 최근접 충전소 위치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안 로버슨 판매담당 대표이사는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새벽에 있다"면서 "i3는 자동차 소비자들의 세컨드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처럼 미래를 낙관하지만 현재 전기차 시장은 매우 협소하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0.02%인 연간 18만 대로 추정하고 있다.여기에서 쉐보레 볼트,닛산 리프, 르노 트위지, 테슬라의 모델 S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로버슨은 "차량 가격이 기존차량에 비해 10% 정도만 비싸고 배터리 충전시 300km 정도 주행 하나면 전기차는 대량으로 도입될 것"이라면서 "배터리 기술은 앞으로 5년안에 지난 100년 동안에 한 것보다 더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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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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