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달샤벳, 치맛자락 젖히는 '마릴린 먼로 댄스'
김진석 2013. 6. 20. 06:02
[일간스포츠 김진석]


여성 6인조 달샤벳이 치마를 젖히고여미는, 일명 '마릴린 먼로 댄스'로 6월 걸그룹 경쟁에 뛰어들었다.
달샤벳은 1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발매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 무대를 첫 공개했다. 멤버들은 곡 후반 입고 있던 미니스커트 자락을 젖히며 치맛 속 쇼트 팬츠를 보여주는 신선한 안무를 보여준다.
치맛자락을 여는 동작은 '바바리 걸'을 보는 듯 하다. '마릴린 먼로 댄스'로 이름지은 포인트 안무에 대해 멤버 지율은 "안무가와 함께 노래 제목에 맞게 다리가 가장 예뻐 보이는 방법을 연구했다. 영화 '7년만의 외출' 속 마릴린 먼로의 포즈에서 영감을 얻은 동작이다. 스타일리스트가 깜짝 퍼포먼스를 위해 벨크로(접착테이프의 일종) 치마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내 다리를 봐'는 남자친구를 섹시하고 귀엽게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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