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올해 화성 주변에 인공위성 띄울 것"
김재영 2013. 2. 21. 22:22
【뉴델리=로이터/뉴시스】김재영 기자 = 인도는 올해 화성 주변에 첫 우주 탐사체를 발사할 것이라고 프라납 무크헤르제 대통령이 21일 말했다.
인도는 오는 10월 무인 우주선을 매개로 화성 주위 궤도를 돌 인공위성을 보낸다고 대통령이 의회에 말했다. 남동 해안 기지에서 발사되며 시작될 이 화성 미션에는 8300만 달러가 들 예정이라고 한 과학자가 말했다.
인도에서 제작되는 우주선은 9개월이 걸려 화성 부근에 도착한 뒤 화성에서 500 km 떨어진 타원 궤도로 자체 재발사된다는 것이다.
인도의 화성 인공위성 발사는 영양 실조와 정전 등이 잦은 나라에서 추구할 사업이 아니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우주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일상 생활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정부는 반박해왔다.
1962년부터 우주 탐험 프로그램을 시작한 인도는 미국, 러시아 및 중국과 경쟁하고 있다. 5년 전 인도의 인공위성이 달에서 물의 증거를 발견했다. 2014년에는 달에 바퀴 달린 탐사체를 보낼 계획이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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