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버스 운행 중단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22일부터 전남버스운송조합 중단...전세버스 투입 등 대책 추진
전라남도가 택시를 대중교통수단으로 하는 법제화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서 버스 운행 중단을 결의함에 따라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수송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22일 새벽 0시를 기해 운행 중단 결의사항을 이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운송업체에 파업 자제를 당부하고 건설방재국장을 단장으로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버스운송업체 운행 중단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파업 기간 동안 전남도는 주요 거점 터미널 간을 연계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투입, 교통 수요를 고려한 주요 노선에 30분 정도 간격으로, 일반노선에 대해서는 1시간 정도의 간격으로 운행키로 했다. 다만 지역 여건에 따라 출발지·종점에서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19개 노선에 230회 정도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내·농어촌버스의 운행 중단에 대해서는 택시 부제 해제, 자가용 차량 5부제 해제, 자가용 유상 운송 허가, 자가용 함께 타기 운동 전개 및 마을버스 증회 등 조치를 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운행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공공기관 및 각급 학교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버스 이용자들에게는 장거리 이동 시 사전에 해당 터미널에 문의한 후 이용할 것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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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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