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라면시장, '리뉴얼' 카드 꺼낸다
[데일리안 =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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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뉴얼 된 꼬꼬면 ⓒ팔도 |
라면업계가 정체된 라면시장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리뉴얼'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꼬꼬면', 오뚜기는 '열라면', 농심은 '신라면 블랙' 등을 리뉴얼 출시했다.
팔도는 최근 판매 감소에 따른 해결책으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꼬꼬면'을 리뉴얼 출시했다.
새로 리뉴얼된 '꼬꼬면'은 면발 굵기를 두껍게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담백·칼칼'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게 더욱 진하고 매운 국물 맛을 살렸다.
농심은 최근 편법 가격인상과 더불어 허위광고 논란을 빚었던 '신라면 블랙'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이번에 판매가 재개되는 '신라면 블랙'은 첫 출시때 보다 나트륨 함량을 줄이고 사골의 맛을 보강했다.
오뚜기는 매운 맛 주력제품인 '열라면'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1996년에 출시된 '열라면'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신라면'에 이어 매운 맛 라면시장에서 2위를 지킨 제품이다.
리뉴얼된 열라면은 청양고추 보다 매운맛이 강한 하늘초를 사용해 기존보다 2배 이상 넣어 매운맛이 강하며, 기존 제품보다 면발의 쫄깃함과 퍼짐성을 보강해 식감이 오래 유지 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라면시장은 1조8000억원 정도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면업계는 정체된 시장에서 제품의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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