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등기 가능 '미니'오피스 붐

최현주 2012. 8. 1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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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 분양 늘어

오피스 분양시장에도 '미니' 바람이 불고 있다. 가라앉은 경기 탓에 대형 오피스 선호도가 떨어지자 크기가 작아진다. 비용 절감을 위해 사무실 크기를 줄이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이다. 베이비부머(1955~63년생) 은퇴 등으로 소규모 창업이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 수요가 늘어난 것도 이유다. 알투코리아 김민호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 부담이 덜한 소형 오피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는 대형 오피스를 쪼개 분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 때문에 개별 오피스에 대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개별(구분) 등기를 할 수 있는 소형 오피스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 오피스(연면적 6만㎡)는 초소형(계약면적 33㎡ 이하) 오피스 70실을 분양 중이다. 시행사인 인평 자산운영팀 박재환 차장은 "33㎡ 분양가가 9800만원인 소액 투자상품인 데다 실별로 개별등기를 할 수 있어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경기도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 내 삼환하이펙스(연면적 8만2500㎡)는 66㎡대 소형 오피스 100여 실을 공급한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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