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용등급, 조회사별로 다른 이유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 직장인 A씨는 최근 대출을 받을 일이 생겨, 신용등급을 조회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두 곳에 조회해 본 결과가 달랐다. 연체정보나 대출금액, 신용카드 이용금액 등 입력한 정보는 같았는데 다르게 나온 결과를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신용등급을 산정하는 기관은 나이스신용평가 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두 곳이다. 그러나 평가항목과 항목별 가중치, 평가모델 등이 조금씩 달라서 동일인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신용평가 등급이 산출될 수 있다.
이는 기업신용평가에서 동일한 기업체의 신용등급에 대해 국내외 신용평가기관별로 조금씩 다르게 평가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나이스의 경우 연체정보의 비중이 40%로 높은 반면, KCB는 25%만 반영한다. 대출금액,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나이스가 23%, KCB가 35% 수준이다.
또한 신용거래 기간 반영비율도 나이스는 10.9%, KCB는 16%이며 상품별 계좌건수, 활용비율은 나이스가 25.8%, KCB는 24%다.
또한 대출 실행시 금융기관이 산정하는 신용등급은 신용조회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이 100%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즉 조회사가 제공하는 신용평점 외에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거래 기여도나 직업이나 근무기간 등이 점수로 합산돼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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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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