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해명보단 반박.."야한 사진이 무슨 죄?"
[데일리안 이경구 객원기자]개그우먼 곽현화가 온라인 상을 하루 동안 떠들썩하게 한 문제의 사진에 대해 장문의 글로 직접 해명하되 불편한 기색 또한 감추지 않았다.
곽현화는 당일 오후 자신의 블로그에 "정범균의 실체? 제가 말씀드리죠"라는 제목으로 긴 글을 써내려갔다.
곽현화는 "갑자기 왜 실시간에 오르나 했는데 몇 년 전 찍은 사진 때문이더군요. 일단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의도로 찍은 것이 아니고, 그 사진은 제 카메라로 찍어서 제 미니홈피에 올렸던 거구요. 저희끼리 방송 쉬는 시간에 재미로 찍은거지, 그 누구 선배도 시켜서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고 먼저 해명했다.
곽현화는 일부 네티즌들의 예민할만큼 거북한 반응에 대해서는 자신의 주관을 분명히 밝히는 것으로 반박 아닌 반박의 입장 또한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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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핫한 이슈몰이를 한 KBS 공채 22기 동료들 단체사진. |
그녀는 "뭐 그런 사진을 찍나요? 바보같이 ㅋㅋ..그런 일부사람들 반응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하구요. 전 그런 의도로 찍은 게 아닌데 사진을 보니 오해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못했단 생각은 하지 않아요.
저도 범균이도 사진 속 동기들도 잘못한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사진을 보고 야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잘못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사진이 어떻든 설사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해서 개인의 성적인 감정 성적욕구를 느끼는 행위 자체는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성적인 감성을 일으켰다고 해서 그 사람을 지탄하고 억압하고 비난하는 이 사태가 잘봇됐다고 생각합니다. 문란하다구요? 그럼 야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잘못된 거군요. 온 국민이 성욕억제제라도 먹어야겠네요..." 라며 다른 예를 든 설명까지 더하며 열 올린 설명을 더했다.
곽현화는 "마지막으로 저희끼리 찍은 사진이 실제 그렇든 그렇지 않든 개그맨 전체를 싸잡아 욕하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학교 다닐 때 배웠잖아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이러지 말라고 학교 공부시키는 겁니다"고 동기들의 입장 대변도 잊지 않았다.
이어 "정말 마지막이요..이번 사진으로 정범균의 실체니 뭐니해서 떠들던데..제가 말씀드릴게요. 정범균의 실체를요. 개그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본 범균이는 그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개그를 사랑하고 남에게 웃음을 주는 걸 사랑하고, 그 나이 또래 어느 청년들처럼 여성을 사랑합니다"라고 정범균에 대한 오해의 시선을 바로 잡는 것으로 글을 끝맺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상에 '정범균 과거'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 인터넷 상을 화끈히 달궜다. 이는 KBS 동료 개그맨 정범균, 곽현화, 최효종, 김지호, 이광섭이 절친 이상의 우애를 자랑하며 코믹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으로, 곽현화가 남자 동료들과 과하게 친밀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특히 네티즌들의 의혹 가득한 시선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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