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9.7%..여당과 '두자릿수 격차'

2012. 1. 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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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이충재 기자]민주통합당의 '지지율 상승곡선'이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통합당이 지난달 창당 이후 4주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39.7%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29.1%였다. 이명박 정부들어 야당 지지율이 여당을 10%p 이상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지난주 대비 0.4%p 상승한 3.6%로 3위를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1.9%, 진보신당이 1.1%로 나타났다.

대선지지율 다자구도에선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이 지난주 보다 1.5%p 상승한 28.8%로 1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3%p 상승한 28.1%로 뒤를 이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0.7%p 상승한 15.3%를 기록, 처음으로 '15% 고지'에 올랐다.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3.2%),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3.1%), 김문수 경기지사(3.0%),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2.7%),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2.4%),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2.3%), 정운찬 전 총리(1.5%),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1.2%), 정세균 민주통합당 의원(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2.9%로 지난주(22.6%)와 비슷했다. 주 초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주 중 '대통령 탈당'논란이 불거지면서 다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3%로 0.7%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6%p다.[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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