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안면홍조, 그 해결책은?

입력 2012. 1. 25. 14:25 수정 2012. 1.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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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하고 추운 날씨, 겨울철에는 유독 안면홍조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사소한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자극되어 안면홍조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안면홍조는 다른 사람들보다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피부에 있는 혈관은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 확장되기도 하며 수축되기도 한다. 즉, 긴장이나 흥분으로 인해 자율신경이 자극받아 혈관이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혈관을 통해 더운 혈액이 피부에 많이 가게 되어 얼굴이 화끈거리고 붉어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나 겨울철에는 외출 후 실내로 들어 왔을 때 안면홍조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온도가 낮을 때 수축해 있던 혈관들이 피부온도가 올라가면서 갑자기 확장을 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도 긴장을 하거나 추운 곳에 있다가 더운 곳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얼굴이 붉어진다. 그러나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얼굴이 붉어진 상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오랫동안 지속되어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대인관계까지 지장을 주는 등 정서적으로 자신감을 잃게 되기도 하여 치료를 필요로 한다.

안면홍조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꾸준히 치료를 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안면홍조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도 달라지는데, 감정변화에 따른 안면홍조는 정신과 치료나 자율신경의 자극에 의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가 도움이 되며 폐경으로 인해 찾아온 홍조는 호르몬 요법이 도움이 된다. 그 외에 일반적인 안면홍조에는 대체로 약물이나 레이저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대구 세브란스피부과 성열오원장은 안면홍조치료로 혈관레이저(다이레이저)와 루메니스원(IPL)을 추천했다.

혈관레이저는 혈관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다이레이저로 다이나믹 가스 쿨링(DCD)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보한 최신 Long Pulsed방식의 레이저이다.

루메니스원은 기존의 IPL(바스큘라이트)보다 Optimal Pulse Technology를 이용하기 때문에 적은 에너지로 피부 병변을 치료한다. 따라서 부작용은 감소시키고 치료효과를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쿨링시스템을 도입해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증가되어 기존 IPL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안면홍조를 치료할 수 있다.

안면홍조는 증상에 따라 시술 횟수가 달라지며 평균적으로 2∼4주에 한번씩 3∼5회 정도 이루어진다.

안면홍조 치료를 위해서는 스스로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뜨거운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오랫동안 들어가 있거나 추운 겨울 찬바람을 많이 맞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 스키나 등산 등을 할 때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위염이 있다면 이것이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니 내과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대구 세브란스피부과 전문의 성열오 원장

(끝)

출처 : 대구세브란스피부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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