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 GTX 3개 노선 확정

2011. 12. 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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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과 진접선, 하남선이 광역철도로 지정된다. 또 5개 노선이 신규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추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12∼2016)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역철도로 확정된 구간은 일산 킨텍스∼수서(46.2㎞), 송도∼청량리(48.7㎞), 의정부∼금정(45.8㎞) 등 GTX 노선 3개와 당고개∼진접을 잇는 진접선, 강일역∼검단산역을 연결하는 하남선 등 총 5개이다.

GTX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 추진된다. 국토부는 광역교통망 구축에 2016년까지 약 3조7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광역철도와 BRT 등에 약 3조원이 집중 투자된다. 광역 BRT 사업으로 지정된 5개 구간은 수도권의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25.9㎞), 부천 고강지하차도∼서울 신방화역(3.3㎞), 부산·울산권의 하단∼진해(15.9㎞), 내성∼무거(40.3㎞), 대전권의 대전역∼와동IC(12.0㎞) 등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2016년에는 2009년에 비해 대중교통수단 분담률이 8% 늘고 평균통행속도는 7% 높아지며 연간 교통혼잡비용도 3600억원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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