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만성 기침 가래, 천식일 수도?

2011. 12.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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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라고 착각하면 위험.. '폐' 강화로 예방해야

[중앙일보] 홍보팀 문주임(26)은 겨울이 무섭다. 찬바람과 함께 시작되는 만성적인 기침 가래 때문이다. 문주임의 기침은 야근이 많고 피곤할 때 또는 기온이 낮을 때 유난히 심해진다. 기침 가래가 시작될 때 마다 감기약을 잊지 않고 복용했지만 차도는 없다. 최근 들어 기침 때문에 자다가도 깨거나, 끈끈한 가래로 인해 호흡곤란이 오는 것까지 느낀 문주임은 덜컥 겁이 나 병원을 찾았다가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문주임의 만성적인 기침 가래가 알레르기 천식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더구나 그동안 먹어왔던 감기약의 특정 성분이 천식을 악화시켜왔다니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다. 문주임이 저지른 실수는 실제로 많은 천식 환자들이 저지르는 실수이다. 기침과 가래는 우리가 흔히 겪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알레르기 천식 구별법과 치료법을 천식 전문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에게 물었다.

기침 감기 vs 알레르기 천식 · 기관지 확장증 구별 가이드

"기침 가래는 감기와 알레르기 천식, 기관지 확장증의 공통적인 증상이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감기는 열을 동반하고, 아무리 심해도 일주일 정도면 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사그러들기 마련입니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는 일단 일반적인 감기의 범주를 벗어났다고 봅니다. 기관지의 경우 기온 변화에 민감합니다. 기온이 낮은 새벽과 밤에 기침이 심해지고 낮에는 잦아든다면 알레르기 천식에 의한 기침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천식과 기관지 확장증은 천명과 가래를 통해서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천식은 숨소리가 쌕쌕 거리는 천명을 동반하고, 기관지 확장증의 가래는 늘어난 기관지 안에 고여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악취가 나는 고름 같은 가래로 변하기 쉽지요. 기관지 확장증은 알레르기 천식의 합병증으로, 천식 증상의 악화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지제공: 편강한의원

감기, 천식, 기관지 확장증은 서로 연관이 있는 질병이니 원인을 잘 밝혀 치료해야 한다. 알레르기 천식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관지 확장증 외에도 알레르기 비염, 담마진, 습진, 폐질환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폐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찬 기운이 폐를 상하게 해서 천식이 발생한다고 봅니다. 폐 건강을 회복하면 만성 기침, 가래, 천명 등의 천식 증상을 고칠 수 있지요. 따뜻한 길경(도라지 뿌리)차나 생강, 배즙, 호두 등을 섭취하고, 폐를 건강하게 하는 편강탕 등의 한약으로 몸을 보해주면 좋습니다. 가래가 끓을 경우에는 마황, 박하, 백복령을 사용하고, 추위를 탈 때는 백작약, 오미자 등을 사용하고, 위장이 냉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기운이 없는 아이에게는 인삼, 백출, 진피 등을 사용합니다."

급성 천식인 경우에는 단기간의 한약 처방으로도 호전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성이라면 침과 뜸 요법을 병행해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폐와 신진대사를 강화하는 치료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진행해야 한다.

일 년 내내 기침 가래를 달고 산다면, 혹시 알레르기 천식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보자. 환경적인 원인으로 천식 환자가 갈수록 늘어가는 요즘, 당신의 현명한 대처가 중요한 때이다.

도움말 제공 : 편강한의원

<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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