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단신]GSK, 성인형 Tdap 백신 '부스트릭스' 국내 발매

헬스조선 편집팀 2011. 11. 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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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청소년 및 성인에서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예방에 대한 면역력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추가접종용 백신으로 사용되는 성인형 DTaP 백신인 '부스트릭스' 를 국내 발매한다고 밝혔다.

↑ [헬스조선]

부스트릭스는 기존에 7세 이상 연령에서 사용되는 Td 백신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에 백일해 성분을 추가한 것으로, 이미 안전성을 입증 받은 GSK의 DTaP 백신인 '인판릭스'와 동일한 항원을 사용,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부스트릭스는 영∙유아 시기에 DTaP (소아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 기본접종을 권장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1~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에게 평생 1회 접종이 권장된다. 현재 국내 질병관리본부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면역력을 지속시키기 위하여 Tdap 백신으로 1회 추가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백일해의 경우 청소년과 20세 이상 성인 연령군에서 급격히 증가했는데, 이는 영유아 때 권장 접종 스케줄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기초접종 및 자연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약화되면서 감염 기회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기본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신생아 또는 영아에게서 발생되는 백일해의 약 76-83%는 가족으로부터 감염되고, 백일해로 인한 사망도 주로 12개월 미만의 영∙유아에서 보고 되고 있어 신생아 가족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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