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떠났지만..'동북권 르네상스' 시동

정선은 2011. 9. 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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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중랑천변을 수변도시로 개발하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중랑구 묵동 239 중랑천변 일대 22만㎡의 낡은 저층 주택 밀집지역을 개발하는 '묵동지역 지구단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계획안에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 유형별 개발모델 ▲블록형 정비사업 등 사업방식 ▲민간의 비용부담 등 공공기여방안, 건축물배치계획 등이 포함된다.

묵동 지구단위계획은 시에서 지난 2009년 발표한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종료된 '중랑천 수변주거지 마스터플랜'에 따른 것으로 묵동이 시범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내년께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다.

묵동의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이를 바탕으로 이후 면목·이문·성수·뚝섬·창동·석계 등 나머지 수변주거지 대상 지역도 계획을 수립한다.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2020년까지 총 18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 등 8개구 동북부 지역에 중랑천변을 중심으로 수변도시를 조성하고 교통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서 외곽 주거지로 인식돼 왔던 동북권이 신경제문화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프로젝트 추진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역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취지가 있다"며 "2020년까지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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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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