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영웅전 표절논란, 넥슨 "원작자에게 죄송하다"

김한준 2011. 8. 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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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에 최근 실시된 업데이트에 제기된 표절 의혹에 넥슨이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8월 4일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에는 신규 장비와 새로운 기사단 레이드 전투와 함께 < 마족의 신 > 이라는 새로운 에피소드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 드래곤 업데이트 > 가 실시됐다. 게임의 전반적인 면에 걸쳐 변화가 이뤄진 이번 업데이트를 놓고 게이머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문제는 이번 업데이트의 스토리 부분에서 발생했다. 업데이트 시나리오의 설정이 국내 유명 커뮤니티의 이용자가 작성했던 게시물의 내용과 대부분 일치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표절 의혹은 사실로 판명됐다. 그동안 탄탄한 시나리오를 게임의 핵심적인 장점으로 내세웠던 마영전이었기에 게이머들은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다.

넥슨은 마영전에 벌어진 이번 상황에 대해 사실을 인정하고 추후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한 셈이다. 또한, 원작자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문제 콘텐츠에 대해서는 조속한 수정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넥슨 측은 밝혔다.

넥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게이머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 원작자에게 답변을 전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직접 원작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상세하게 듣고 논의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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