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전설' 조지 소로스 은퇴선언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38년 동안 월가의 전설로 군림해온 조지 소로스가 현업에서 물러난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헤즈펀드인 소로스펀드의 소로스 회장은 투자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헤지펀드 매니저로서의 삶을 그만둘 것을 밝혔다.
소로스는 연말까지 펀드 보유 자금 255억 달러 중 외부 투자자의 자금은 모두 돌려줄 예정이다. 펀드 자금은 소로스 자신과 가족 보유 자금 등 10억 달러 수준만 남겨지게 된다. 소로스는 "앞으로 펀드는 가족 자금 관리에만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일해온 키스 앤더슨은 회사를 떠난다. 소로스펀드를 가족만의 펀드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소로스의 아들이자 소로스펀드 부사장인 조나단과 로버트는 "그동안 우리를 믿고 투자금을 맡겨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지난 40년간 투자자들은 충분한 보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고 밝혔다.
소로스펀드가 스스로 세를 줄이게 된 이유는 금융 규제 때문. 소로스 측은 "새로운 규제 때문에 우리가 외부 자금을 계속 관리하려면 증권 재등록 등 별도의 절차를 2012년까지 밟아야 한다"며 "현실상 규제의 요구 사항을 이행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소로스는 1992년 영국 파운드에 1억 달러를 베팅하며 파운드화를 몰락시킨 일명 '파운드 전쟁'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1973년 소로스펀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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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hanaru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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