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kg 감량한 오지헌 "아빠의 이름으로 몸짱 되려 노력"
[오마이뉴스 이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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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37)과 오지헌(33)이 몸짱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은 최근 MBC < 기분 좋은 날 > 에서 각각 18kg, 42kg 감량한 몸매를 선보였다. 불룩 나온 배 대신 탄탄한 복근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박준형과 오지헌은 고구마와 방울토마토, 닭 가슴살 위주의 식단으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은 물론 매일 1시간 30분~2시간씩 운동하며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단련했다. 건강 검진 후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던 것이 본격적인 체중 감량의 시작이었다.
"아침에도 가뿐하게 일어나"
42kg. 웬만한 학생 한 사람의 무게를 덜어낸 오지헌은 "한결 몸이 가볍다"고 했다. 11일 오후 < 오마이뉴스 > 와 한 통화에서 오지헌은 "(박)준형 형이 하기에 나도 따라 하게 됐다"며 "다이어트라는 것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주변 사람들 모두 (달라진 모습에) 놀란다"고 말했다.
2개월 반. 쑥과 마늘을 먹은 곰이 사람으로 바뀐다는 100일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두 사람은 확 달라졌다. 그동안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였던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식사량을 조절하고 있다. 더 이상의 감량보다는 유지가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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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헌은 최근 개그맨들의 몸만들기 열풍에 대해 "개그맨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지헌은 "'왜 몸이 좋지 않을까' 고민했지만 건강 진단을 받고 해답을 찾았다"며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 아빠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지헌과 박준형은 최근 트레이너를 자청했던 개그맨 윤석주(34)와 함께 < 개그맨즈 헬스 > 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세 사람은 오는 19일 닭 가슴살 등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노배신닷컴'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지헌은 "앞서 (후배 개그맨) 허경환이 닭 가슴살 브랜드를 론칭했지만 그는 원래 몸짱이었다"며 "우리는 '몸꽝'에서 '몸짱'으로 거듭난 사례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박준형과 오지헌은 조만간 2011년 하반기 개그 프로그램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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