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춘향전' 비하 사과 "죄송스럽게 생각"
2011. 6. 27. 20:11
[김문수 경기지사가 '춘향전'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후 YTN에 출연해 "춘향전에 나오는 변사또의 포학한 학정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 있어서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리고 비판을 받게 된 데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지난 22일 한 강연에서 "춘향전이 뭡니까, 변사또가 춘향이 따먹으려는 것 아닙니까"라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과 시민단체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경기도내 여성단체들과 야당들은 '춘향전'에 대한 비속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판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정희 경기여성연대 활동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도지사라는 사람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화가 났고 도지사의 자격이 없는 사람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막말 비하 발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 만큼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한 회원은 직접 형틀을 목에 걸고 감옥에서 목에 칼을 차고 있던 춘향이를 묘사하며 김 지사의 '춘향전' 비하 발언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오마이뉴스 박정호입니다.* 클릭 한 번으로 당신도 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2011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마이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속셈에 넘어간 한국 언론과 포털, 미국 보도를 봐라
- "이재명, 혐의점 발견 못했다"... 대장동 수사, 왜 결론 바뀌었나?
- 특검의 20개 질문에... 김건희 20번 "진술 거부하겠다"
- 박수민 "빨간 점퍼 입고 장동혁 유세 요청하겠다, 다만..."
- 신입사원 교육 4년차인데요, 초장에 이것부터 가르칩니다
- 퓨마 이어 늑대 탈출... 환경단체 "대전 오월드 운영 중단해야"
- 오봉옥 금양 소액주주대표 "80만가족 상폐열차에 올라 벼랑 향해"
- 고열 독감 확진에도 출근했다 사망... 사립유치원 왜 이러나
- 이 대통령, 안전운임제 적용 품목 확대 검토 주문
- 경기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화 진통, 유은혜 "도민 참여 보장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