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최지우 ·이혜영· 김수미 입수, 여배우는 용감했다

손애성 2011. 5. 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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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손애성]

여배우는 용감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여배우들은 망설임 없이 차디 찬 계곡 물로 뛰어 들었다.

29일 방송된 '1박2일'에선 지난 주에 이어 여배우특집 2편이 방영됐다. 이날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은 여배우들의 입수. 목적지에 늦게 도착하는 팀은 벌칙으로 계곡 물에 입수를 하게 돼 있었다. 이수근 팀이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는 바람에 염정아, 김하늘, 서우는 위기를 면했지만 강호동 팀의 김수미, 이혜영, 최지우는 꼼짝없이 입수를 하게 된 상황.

여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위해 못 하겠다고 빼거나 망설일 법도 했지만 여배우들은 생각보다 과감했다. 강호동과 이승기, 김종민이 차례로 계곡 물에 뛰어들며 분위기를 조성하자 최지우가 먼저 도전장을 내밀었다. 셋 중 가장 어린 최지우가 매를 먼저 맞겠다고 나선 것. 최지우는 '1박 2일'을 율동과 함께 외친 뒤 자신있게 물 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러나 최지우는 입수하자 마자 '아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넋이 나간 사람처럼 허우적 댔다. 이승기, 김종민의 부축을 받아 겨우 몸을 가누고 육지로 올라오면서 또 한번 '꽈당'하고 넘어져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후엔 이혜영이 도전했다. 이혜영은 성큼성큼 바위까지 걸어가 "여배우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전신 입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입수한 뒤가 문제. 물에 들어 갈 땐 한 마리의 인어 같았지만 머리카락이 물에 젖어 얼굴에 붙으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그래도 이혜영은 끝까지 의연했다.

마지막은 김수미의 차례. 표범 무늬 옷을 입은 김수미는 비장한 표정을 지으며 "노장은 죽지 않았다"를 외쳤다. 이승기의 도움으로 용감하게 입수한 김수미. 그런데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김수미가 물 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이다. 순간 촬영장의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의 얼굴이 얼어 붙으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1박 2일 멤버들이 급히 그를 들어 육지로 옮기려는 찰나, 김수미는 "몰래카메라"라고 외치며 벌떡 일어났다. 김수미는 아까부터 계획하고 있었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 강호동마저 놀라게 만드는 '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손애성 기자 [iveri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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