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성북역 노후 육교에 녹색그림 입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계동 성북역 육교를 녹색환경 교육장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그린(GREEN) 우리동네' 꾸미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500명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50가족과 학교 복지관 기업체 등 10개 단체다.
접수는 25일 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며 구 홈페이지 (http://www.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ART, 디자인 등 재능기부와 미술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이외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체 후원도 접수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사업 취지와 방향 등을 설명하는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이어 가족단위 워크숍과 지도자 사전교육이 이루어진다.
또 소그룹을 대상으로 미술전문가들의 지도도 함께 진행한다.
총괄 지도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가 맡는다.
교육을 마친 대상자는 오는 6월 성북역 육교 왕복 400m 길이 벽에 녹색생활 실천내용을 담은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게 된다.
이런 벽화가 그려진 육교를 환경교육장으로 만들어 육교를 이용하는 하루 1만명 이상 유동인구에 대해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주고 실천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구의 목표다.
참여대상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구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참가자 등록은 5월 6일부터 9일까지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또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이 부여된다. 주민들이 그린 육교벽화에는 참가자의 이름을 남긴다.
김성환 구청장은 "현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며 "성북역 육교가 녹색환경교육장으로 조성돼 이용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녹색환경과(☎2116-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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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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