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00경기 출장' 조형익 위해 달린다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팔공산 테베즈' 조형익 오는 4월 9일(토) 오후 5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경남FC와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5라운드 경기에서 K리그 100경기 출장을 달성할 예정이다.
대구FC는 지난 달 16일 러시앤캐시컵 1라운드에서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0:2로 패한 바 있어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지만 그렇다고 이기지 못할 팀도 없다"는 이영진 감독의 말처럼 이번에야 말로 경남에 반드시 승리해 홈 3연승과 함께 조형익의 100경기 출장을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게다가 지난 인천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FC는 지지 않는 경기, 자신감있는 경기를 보여주는 등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이영진 감독은 이번 경남전에 대해 "우선 이번 경기를 위해 여러 선수들을 준비했고 홈 3연승이 눈앞에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경기와 승리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00경기 출장을 달성하게 되는 조형익은 2008년 대구FC에 처음 입단해 그해에 1득점, 2009년 6득점, 2010년 9득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1득점을 추가해 현재까지 99경기를 출장, 17득점 9도움을 기록, 현재 대구FC의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뜻깊은 경기를 갖게 될 그는 "벌써 프로경기에 100번째 출장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설렌다. '100'이라는 횟수도 의미가 있겠지만 이번 경기가 어떻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어떻게 남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경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팬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FC에서 프로 입단한 선수 중 대구에서 100경기를 출장한 선수로는 박종진(184경기 출장, 現 대구), 장남석(120경기 출장, 現 상주), 윤주일(104경기 출장, 現 부산)으로 조형익이 네 번째로 대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사진 = 조형익 ⓒ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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