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유행 예감 초콜릿레드 .. 빨강·갈색 섞어야 자연스러워

서정민 2011. 2. 2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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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정민]

명도가 다른 갈색, 밝은 갈색, 어두운 황갈색, 황갈색에 빨간색을 섞으면 올해 유행할 '초콜릿레드'가 된다.

"골고루 염색한 여자는…세심한 여자, 부분 부분 염색한 여자는…적극적인 여자, 새까만 머리를 그냥 두는 여자는…고집스러운 여자." 1997년 개봉한 영화 '접속'에서 전도연·한석규가 나눈 대화 중 일부다. 14년 전 영화 대사지만 지금도 설득력이 있다. 얼굴색과 옷차림에 따라 머리카락 색까지 바꾼다면 자기 표현에 적극적인 여자가 분명하다.

자, 올해는 어떤 색으로 염색해 볼까?

헤어스타일 전문가들은 올해 '빨강'과 '갈색'이 섞인 '초콜릿레드'가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빨강·오렌지·자줏빛 염색이 유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붉은빛이 많이 도는 이런 색깔은 불량스럽고 반항적인 이미지로 비친다. 때문에 갈색을 적당히 섞어 빛의 각도에 따라 살짝살짝 붉은빛이 감돌도록 한 '초콜릿레드'가 유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신에게 맞는 색을 상담할 때는 미용실이 가지고 있는 '올해의 컬러 차트'를 대보면서 얘기하는 게 좋다. 헤어 디자이너에게 그동안 염색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알려주는 것도 원하는 색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염색은 같은 색이라도 시술 기술에 따라 표현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 전체를 한 가지 색깔로 염색했을 때보다 두 가지 색으로 염색했을 때 색 표현이 훨씬 자연스럽다. 두 가지 이상의 색을 섞는 기술도 다양하다. 머리카락을 조금씩 가닥가닥 잡아 교차로 다른 색을 염색하면 움직일 때마다 두 가지 색이 물결처럼 교차해 생동감 있는 인상이 된다. 반대로 한 가지 색으로 머리 전체를 염색한 후 그보다 1~2단계 어두운 색으로 머리끝 선을 따라 염색하면 분위기는 차분해지고 얼굴도 더 작아 보인다.

잦은 염색으로 모발이 많이 손상됐다면 '헤어 매니큐어'를 추천한다. 머리카락 표면에 얇게 막을 씌우듯 색을 입히는 시술로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처럼 머리카락 전체에서 윤기가 난다.

집에서 하는 새치 머리 염색이라면 부분 염색이 좋다. 흰 머리는 바로 자라기 때문에 2~3주에 한 번씩 염색이 필요하다. 그런데 2~3주에 한 번씩 머리 전체를 염색하다 보면 모발 손상이 심해지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흰머리가 자란 부분에만 약을 바르는 부분 염색을 추천한다. 새로 염색약을 바르는 부분과 기존의 염색된 부분이 만나는 곳은 솔로 문지른 다음 빗으로 빗어서 자연스럽게 경계를 헝클어뜨리면 된다.

서정민 기자

도움말=이지영·변희경(헤어 디자이너)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msn.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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