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영화사 MGM, 기업회생 착수
박선미 2010. 11. 1. 14:02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007 시리즈'를 만든 미국 영화 제작사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가 '식스센스' 제작사인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의 도움으로 파산을 면하게 됐다.
31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MGM은 40억달러의 빚을 지고 파산 상태에 놓였지만 스파이글래스가 제시한 MGM 구조조정 제안을 채권단이 받아들이면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MGM은 "부채 삭감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MGM의 지분 95%는 JP모건 등 채권단이 나눠 갖게 되며 MGM의 나머지 지분 및 경영권은 회생 작업 후 스파이글래스로 넘어간다.
MGM은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면서 당초 2012년 상영 예정이었던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 '본드 23' 영화 제작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MGM 경영권에 눈독을 들였던 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은 인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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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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