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잠실구장서 3루 더그아웃 쓰고 싶다
n/a 2010. 10. 14. 20:55

[JES] ▶김성근 SK 감독이 잠실구장서 3루 더그아웃을 고수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14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서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잠실경기서도 3루 더그아웃을 쓰고 싶다. 일년 내내 썼던 장소가 편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K와 삼성이 맞붙는 올 시즌 KS는 문학 구장서 2경기, 대구서 2경기를 펼친 뒤 잠실에서 최대 3경기를 치른다.
▶삼성 진갑용은 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 피로감을 유머로 승화했다. 그는 "PO를 치르는 동안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자랐다. 그래서 한국시리즈는 6경기까지 치르고 싶다"고 말하며 웃음을 유도했다.
▶플레이오프 5경기서 모두 한 점차 승부를 펼쳤던 선동열 삼성 감독은 물론, 김성근 SK 감독도 박빙의 승부는 피하고 싶은 마음이다. 선 감독은 "PO에 돌입하기 전에 3경기 정도는 1점차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두산이 강하더라. 5차전까지 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도 그런 경기를 하면 나 죽는다"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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