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국감]국비로 유학간 軍장교 전공이 언론학?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현역 군장교가 국비로 해외에 유학을 떠나지만 대부분 군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학문을 전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서종표(민주당) 의원이 4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각군별 유학생 전공과목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기체계관련 전공은 35%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육군의 경우 지난 2007년 유학생은 89명, 2008년에는 84명 2009년에는 54명이 국비로 해외에서 학위를 받았다. 하지만 무기관련 전공생은 각각 35명, 24명, 19명으로 최근 3년간 34%에 해당하는 78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유학생들은 기록물관리, 언론정보학, 사회복지학, 정치학 등을 전공했다.
해군도 마찬가지다. 지난 2007년 15명중 7명, 2008년에는 13명중 5명, 2009년에는 13명중 2명만 무기관련 전공을 택했고 나머지는 국제관계학, 환경공학, 법학 등을 전공했다. 공군은 지난 2007년 16명중 6명, 2008년 17명중 8명, 2009년 17명중 5명이 무기관련 전공을 했다. 나머지 공군장교도 기상학, 우주의학, 전산학, 경영학 등을 전공했다.
이들 군장교를 위해 배정된 예산은 2007년 119억 8300만원, 2008년 122억 1900만원, 2009년에는 143억 8300만원이 배정됐다.
서의원은 "군장교를 유학보내기 위해서는 군발전 학문이 무엇인가를 먼저 판단하고 국내에서 배울 수 있는 학문과 국외서 배울 수 있는 학문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국내서도 가능할 경우 국방대학교 석사과정 등과 연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방송오픈] 제대로된 기법전수! 고수들의 특급 주식방송 AsiaeTV.com[주식투자대회] 고수20人 매매내역 실시간 공개! 고수익 매매비법 제시!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물머리 시신' 유기男의 과거…여중생에 150명 성매매 강요
- "아빠, 이제 전화하지 마세요"…Z세대 5명 중 3명 "불편하면 연락 끊어"
- '연봉 1억' 주장한 남편, 알고보니… "남편이 불쌍"VS"배신감 문제"
- "이거 뭐야" 한 입 마시고 '깜짝' 놀랐는데…중국 밀크티 '차지' 韓 공식 진출
- 재력가 남편이 수사 무마했나…경찰 출석한 양정원, 남편 질문엔 '침묵'
- "하이닉스 주식 대박"…돈다발 들고 금은방 온 10대 돌변
- 7000억짜리 러시아 초호화 요트, 호르무즈 무사 통과한 이유
- "편의점·술집·모텔 어디든 다 뚫는다"…수십만원에 비행 자극하는 '신분증 위조'
- "240만원 아이패드, 쿠팡서 단돈 83만원"…또 가격 오류에 '주문 대란'
- 8만원대 강릉호텔 60만원대 '껑충'…한·중·일 황금연휴 이미 '만실'